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온 공국 (문단 편집) === 지온 잔당 === 패전 후 생존한 공국군의 대부분은 고향으로 돌아가 공화국에 합류하였지만, [[데라즈 플리트]] 등 일부 공국군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지구권 각지에서 저항하게 된다. 이 지온 잔당 문제는 [[티탄즈]]가 결성되는 명분이 되었다. 문제는 '''분명히 전쟁 말기에 인적자원 부족으로 학도병까지 동원했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적지 않은 병력과 에이스 파일럿들이 잔당군에 건재해 있다는 점'''이다. 건담 관련 공식 외전은 물론 2차 창작등으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시기가 우주세기 90년대 이전이고, 이러한 공식-2차창작을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나오는 적들이 지온 잔당군이다 보니[* 심지어는 우주세기 110년대를 다룬 F90, 120년대를 다룬 실루엣 건담에도 등장하지만 이쪽은 영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그동안 등장한 각종 애니, 게임, 만화에서 등장한 병력만 모아도 가볍게 사단단위는 뛰어 넘는 수준이고,[* 정확한 설정은 없지만 1개 MS 소대에 3기씩 배치되는 걸로 대충 계산해 보면 1개 사단은 약 300기 가량(단순히 소대의 수를 합산한 수치. 실제로는 저정도 수까지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고, [[도로스급 항공모함]]을 기준으로 180~240기 사이가 아닐까 추측중)이다. 여담이지만, 데라즈 플리트의 단독 전력만으로도 60기를 넘어서며 이후 합류한 시마 함대를 포함하면 거의 100여기, 지구의 킨버라이트 기지와 별부스러기 작전 때문에 합류한 잔당들을 포함하면 약 150여기로 추정된다. 데라즈 플리트 하나만으로도 이미 여단 병력을 넘어선다는 뜻.][*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는 액션게임이라는 특성 상 적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긴 하지만, 여기서도 전 스테이지에 나오는 적들을 다 합치면 150기 이상은 가뿐히 나온다.] 적지 않은 수가 연방으로 편입되기도 했는데다[* 자쿠 시리즈의 주요 개발자 중 한명이었던 MSV 출신의 엘리엇 램을 필두로 각종 외전작에서 지온군 출신의 연방/에우고 파일럿들이 다수 등장하며, 일부 병력은 네오지온이 활성화 된 이후에도 연방/에우고/카라바에 재적하며 지온과 싸우기도 한다.] 묘사가 안됐을 뿐 토벌당한 경우[* 설정상 1년전쟁 말기에 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잔당 토벌전이 있었고 호주나 동남아시아 방면의 지온군은 타 지방으로 탈출한 걸로 묘사되는데 그 와중에도 꾸준한 교전으로 피해는 누적된다. 미주 지역은 연방의 주요 거점들이 많은 곳이라 이쪽도 토벌전은 활발히 벌어진 것으로 묘사되며 티탄즈도 설립 초기에는 원래 목적대로 지온 잔당토벌에 꽤 열심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토벌당한 수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 분명하다.]도 꽤 있을 거라는 점을 생각하면 광할한 지역이라 토벌 자체가 어려운 우주는 그렇다 쳐도 지구에서도 꾸준히 적지 않은 수의 잔당이 다수의 에이스 파일럿을 포함하여 남아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도저히 전쟁에 패하고 꾸준히 토벌당한 잔당군 수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한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MS 보유수를 생각하면 진짜로 연방군에서 토벌을 하긴 한 건지 의문이 들 정도.[* 이는 지온의 전략적 실패로 설명할 수 있다. 쓸데없는 지역은 포기하고 요충지에 병력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현실의 예로 유고슬라비아에 몇십만이나 되는 병력을 과도하게 주둔시키고, 정작 아드리아 해의 제해권을 빼앗기자 본토가 침공당하는데 긁어 모을 병력이 없었던 이탈리아가 있다.] 그나마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지구에 한정해서 연방군 측도 이익을 위해 일부 위험이 덜한 잔당들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있다는 묘사[* 지온 잔당군의 주력은 우주에 있는 편이고, 우주해적과 반 연방 경향의 콜로니에 대한 감시 등의 이유도 있어서 우주군은 전력강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지구의 경우 잔당들이 일소되면 육군과 해군은 단숨에 감축대상이 되어버린다.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꾸준히 지온 잔당군의 위협이 있음을 알리려고 일부러 소수의 잔당들을 묵인하고 있는 것. 특히나 잔당군이 아니면 존재이유가 말소되는 연방 해군쪽이 이런 경향이 크다고 한다.]가 나오긴 하는데, 그런 점을 감안한다 해도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극소수의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토벌작전 등으로 제때 귀환을 하지 못해 남겨졌는데 더 이상 전쟁은 하기 싫어서 숨어사는 사람들로 묘사된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어딘선가 궐기를 하면 지온 재흥을 위해 목숨걸고 뛰쳐나오는 걸 당연시 하는데, 반 자비가 정서를 가진 경우나 전쟁 회의파들은 전원 본국으로 귀환하거나 연방군으로 흡수되었기에 남겨진 자들의 성향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뭔가 거창한 의도 따윈 없이 그저 연방에 한방 먹여 지온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목숨을 거는 인간들이 많아도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유일한 예외라면 ZZ건담에 등장하는 잔당들로, 이때는 그나마 일시적으로나마 액시즈 세력이 지구권을 장악했기 때문에 명분이 조금이나마 있는 편이다.] 현실에 대비해 보자면, 이슬람 과격파 게릴라들이 전 세계에 두루 퍼져있고, 전차와 전투기에 구축함까지 다량으로 보유했는데 그걸 십몇년 동안 몰래 유지/보수하다 누군가 궐기하면 함께 때거지로 들고 일어나기를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것도 UN군 합동 토벌팀이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이정도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대입해 보면 얼마나 황당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 굳이 작품 내적으로 변명해보자면, 1년 전쟁 자체가 워낙 지온이나 연방이나 양측의 예상보다 [[기렌 자비|아무도]] [[키시리아 자비|예측하지 못한]] [[샤아 아즈나블|지온측의]] [[아 바오아 쿠 공방전|급격한 수뇌부 사망으로 인해]] 훨씬 빨리, 순식간에 끝났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익히 유명한 기렌의 지온은 10년은 더 싸울수 있다 발언을 포함해서 공식화됐던, MSV 등에서 나온 비공식이든 간에 전쟁 말기까지 줄기차게 유지된 온갖 기존 MS와 무기의 업그레이드, 신형기 개발 등을 봐도 지온이나 연방측이나 전력은 장기간 총력전을 염두에 두고 적어도 수년간은 전쟁이 격렬하게 지속될걸 예측했다고 볼 수 있다. 전쟁의 스케일은 거진 인류 사회를 양분하면서 전례 없는 거대한 규모의 우주적 총력전을 펼칠 기세인데 막상 끝나는 방식은 집안과 과거사 내부 싸움으로 인해 최고 수뇌부가 서로 교살하면서 헐레벌떡 정전협상하는 식으로 마무리 됐으니, 본국으로 제대로 된 퇴각 등은 꿈도 못꾸는 상태에서 전력은 그래도 게릴라 세력을 꾸밀만큼은 되는 잔존 세력이 넘치는거 자체는 말이 된다. 현실에서도 전선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한 세력의 전력 자체는 나름 쌓아둔게 많은데 최고 지도부만 재수없이 일찍 죽었을 경우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한국전쟁]]때 [[빨치산]]이 딱 이랬고, [[2차대전]] 당시에도 동부전선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독일군을 괴롭힌 레지스탕스들이 이렇게 전투력을 보존한 상태에서 급격하게 후퇴한 본국 지도부와 연락은 끊긴체 고립적으로 싸웠던 경우이다. 가까운 현대에도 [[이라크전]]만 하더라도 [[사담 후세인]]이 축출당하고도 그 추종세력들은 훨씬 오래 갔다. 게다가 작중에선 [[지오니즘(건담 시리즈)|지오니즘]] 자체가 현실의 [[공산주의]]처럼 지지하냐 반대하냐는 별개로 수많은 사람들이 뭔지 알고, 그중에서 추종자들도 많은, 단순한 자비가의 개인 군벌을 넘어 하나의 자체 재생산력이 있는 사상으로 묘사되니 일년전쟁 이후로도 연방 통치에 불만을 가지며 물밑으로 끊임없이 지오니즘의 기치 아래 반연방활동을 하는 세력들이 있는거 자체는 결코 무리한 설정이 아니다. 다만 그 스케일이 한창 잘나갈 때도 안보이던 황당한 슈퍼병기들이 자꾸 튀어나올만큼이라서 문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